영국 마지막날 공항 근처에서 자고 새벽 이지젯 비행기로 산토리니로 향했다.
도착하니 해가 뉘엇 뉘엇 질 무렵!!
일단 예약해 놓은 숙소로 향했다.

모든 걸 우리가 예약하다 보니 호텔 에약할 때 참 고심을 많이 했는데
적당한 가격에 비교적 경치가 좋은 높은 지역에 위치 하고 있는 페가수스 호텔에서 일단 2박 하기로 했다.
산토리니 호텔은 대형 호텔 체인들은 들어와 있지 않은 것 같고 그 지역 특유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 호텔이 대부분이다.
동굴식이라고 해야하나? 동굴 속에 호텔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곳이 많았다.
조금 해메다 드디어 찾은 페가수스 호텔!! 직원들은 상당히 친절했다 :-)
입구에 이렇게 작게 써 있어서 못 알아봤었어 ㅠ ㅠ


우리가 묶은 곳 허니문 스위트!!
방은 꽤 넓었다. 침대와 화장대 오디오 시설도 있고
쇼파와 테이블까지
전체적인 느낌이 허니문에 어울리지 않게 좀 침침하다고 해야 하나?
첫인상은 되게 음침한 분위기였다.
동굴에서 나는 약간 키키한 냄새도 나고 켜져있는 촛불하며 너무 조용하기 까지
그리고 이 호텔에서 제일 좋지 않았던 점은 호텔하면 응당 뽀송뽀송한 구스 이불을 상상하는데
여긴 이불이 담요더라 -_- 그것도 약간 냄새나는 푸른담요
밤에 추우서 한 장 더 달라고 해서 덮고 잤다 ㅠ ㅠ


동남아 같은 곳으로 가면 침대에 꽃도 뿌려져 있고 하다던데 여기서는 초콜릿과 샴페인으로 만족!!


곳곳에 초가 놓여있다.
밤새 켜고 잤었는데 좀 독특한 분위기와 향을 내는 듯
조리 시설도 있는데 냄비는 없다. 딱히 조리 해 먹을 일은 없었으므로 접시 정도만 사용했음.
 


욕실에는 월풀이랑 두꺼운 샤워 가운과 수건이 비치되어 있다.
역시 욕실에도 촛불 :-)


다음날 아침!! 방 앞에 작은 발코니 같은 것이 있는데 둘이 누워서 바다와 하늘을 바라보며 경치를 감상하게 되어있다.
아침 햇살 받으며 누워 있는 기분이란 정말 Good!!!



하늘이 정말 파랗다 :-)


아침 조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내려갔다.
조식을 방으로 가져다 주기도 하는데 첫날이라 구경도 할 꼄 내려가서 먹기로 했다.
 방에서 내려다 보이는 식당 모습


식당 앞에 있던 수영장!! 아직 추워서 수영장은 사용해 보지 못했다.


드디어 아침이 차려졌다.
완전 감동!! 요렇게 이쁘게 차려 주실 줄이야
빵이랑 계란, 베이컨 그리고 신선한 과일, 우유, 커피
간단한 아침이지만 생화 까지 꽂아 주시며 예쁘게 차려 주시는 모습에 감동 먹었다 ㅎ



저기 저 아저씨 분이 아침도 차려주시고 방 까지 아침을 날라다 주시는데
많은 방을 혼자서 다 하시는 것 같더라
호텔이 계단식이라 저 무거운 것을 들고 다니기 힘드실 것 같은데
아주 묵묵히 열심히도 하시더라
몰래 한 컷!! 잘 생기셨어 ㅋㅋ
우리가 떠나는 날 우리 짐을 완전 무거울 텐데 차까지 들어다 주셨다.
팁을 줘야 하나 고민했는데 그냥 잘 가라며 쿨하게 돌아서시더라는..
그리스는 팁 문화가 없나? 모르겠다 ㅠ ㅠ


둘 째날 아침은 방에서
차려 주시는 게 더 편하고 좋은 듯 :-)


직원들 친절하고 위치며 경치는 좋았으나
신혼여행 숙소로 묶기에는 살짝 낡은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 더 비싸더라도 새로 생긴 곳으로 가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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